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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산업 KPOP Industry

2nd tier 연예기획사 2018년 실적 정리 (상장사) - FNC, 큐브엔터, 판타지오

소위 3대 기획사(aka 대형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 다음 급으로 큰 연예 기획사들이 있다. 

그중에서 코스닥 상장되어 있는 FNC 엔터, 큐브엔터, 판타지오의 2018년 연간 실적을 정리해 보았다.

엔터사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FNC 137 억 -60 -14
큐브 358 억 19 억 10 억
판타지오 136 억 4 억 -92 억

1. 에프엔씨 엔터테인먼트 (FNC Entertainment)

유재석 소속사로 유명하지만, 한때 JYP가 어려웠을 때 FNC가 3대에 낄락 말락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잘 나간 적이 있었던 FNC, 2018년에는 매출도 쪼그라들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다 마이너스다. 대표 아이돌이었던 AOA는 인기 멤이었던 메인보컬 초아가 탈퇴하고 이제 전성기가 지났고, FT아일랜드랑 씨엔블루는 군대, 주식 부당거래, 버닝썬 등 불미스러운 일들에 연루되어 예전 같은 인기는 기대하기 힘듦. 넥스트 cashcow로 키우고 있는 신인 아이돌 3팀은 아직까지는 화제성이 부족한 상태.

대표: 한성수/ 대표 아이돌: FT아일랜드, AOA, 씨엔블루(CNBlue)

신인아이돌: SF9(남돌), N.Flying(밴드), 체리 블렛(여돌)

 

2. 큐브엔터테인먼트 (CUBE Entertainment)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와 계약 만료 후 대표 아이돌인 비투비는 연차가 쌓여 재계약 했고 멤버들이 군대 가는 시기라 다음 파이프라인이 절실해 보인다.

18년 여자아이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펜타곤 '빛나리'가 음원사이트 역주행하면서 실적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성공하면서 주가도 많이 뛰었다.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플러스이다. 작년에 이던/현아 커플 탈퇴 사건 때문에 한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펜타곤은 무대 실력이나 음원 성적에 비해 아직까지 팬덤이 약한게 아쉽다.

올해는 펜타곤, 여자아이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라이관린과 유선호가 소속된 신인 남돌이 곧 데뷔 예정이라 기대 중.

대표: 신대남/ 대표 아이돌: 비투비, CLC

신인 아이돌: 펜타곤 (남돌), 여자아이들(여돌), 라이관린, 유선호

 

3. 판타지오

작년에 회사 내 분쟁 때문에 대표가 중국인으로 바뀌고 어수선하다. 최근에 대표주주인 웨이제가 중국에서 체포되고 소속 아이돌들은 아직 못 뜨고 있다. 프로듀스 101의 파생 그룹인 위키미키는 기대 이하이고, 차은우가 소속된 아스트로도 차은우만 유명하다. 얼굴 천재로 유명한 차은우, 프로듀스 아웃풋 멤버가 3명이나 있지만 그룹 인기로는 연결시키기 힘든 모양이다. 유일하게 기대되는 소속 아이돌 2명은 차은우, 옹성우인데 둘 다 올해는 연기 중심으로 활동할 것 같음.

대표: 웨이제 (중국인 최대주주)

대표 아이돌: 아스트로(남돌), 위키미키(여돌), 옹성우(워너원 멤버)

 

관련기사: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61449 (2019.05.10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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