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Bighit Entertainment)가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Source Music)을 인수했다. 7월 29일 오전 두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빅히트가 최근 쏘스뮤직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쏘스뮤직은 레이블(자회사)로 편입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아이돌 팬들 사이에 일음알음 소문이 많았던 두회사의 합병이 사실이 되었다.
쏘스뮤직(source music)은 2009년 소성진 대표가 설립한 기획사로, 소속 아티스트로는 글램, 에이트, 간미연 등이 있었으며 현재는 2015년에 데뷔한 여자친구(G-friend)가 소속되어 있다. 최근에 끝난 프로듀스 x101에서 상위권으로 인기를 얻은 김현빈이 연습생으로 있다.
쏘스뮤직
대표: 소성진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6길 13-20 청구빌딩
소속아이돌:
여자친구, 김현빈 등
빅히트와 쏘스뮤직의 친분/협력
쏘스뮤직 인수합병설은 오래전부터 떠도는 얘기였다. 빅히트 방시혁 대표와 쏘스뮤직 소성진 사장은 예전부터 매우 친한 사이이다.
2012년에는 글램(Glam)이라는 5인조 여자아이돌을 함께 론칭하기도 하였다. 멤버 다희 사건 등으로 글램이 실패로 끝나면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전까지 적자폭이 엄청났다고 한다.
그 후에 방시혁은 '여자친구' 데뷔 당시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기도 하였으며, 빅히트 소속 안무가 손성득은 여자친구의 안무에 다수 참여하기도 하였다. (귀를 기울이면, 유리구슬 등) 여자친구 멤버인 신비는 빅히트엔터 연습생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쏘스뮤직의 현 사옥인 논현동 청구빌딩은 빅히트의 구사옥과 같은 건물이다.
추가합병설
빅히트 엔터의 합병설은 소문이 무성하다. 유력 상장 대형기획사 등이 찌라시로 떠돌고 있을 뿐 아직 정확한 피셜은 없다. 빅히트는 최근 용산으로 사옥이전과 민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 등을 공식 발표하면서 레이블과 협력사 등사업다각화로 몸집을 늘리고 있다. 빅히트의 추가 합병설에 무게가 실릴수 밖에 없다.
방시혁 대표와 친분이 알려져 있는 업계 관계자들로는 쏘스뮤직 소성진 사장, 박진영 jyp엔터 사장, 큐브 홍승성 사장, 권창훈 뮤직케이 대표, 김형석 작곡가(키위미디어) 등이 있다.
자본력이 풍부한 대형기획사의 인수합병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에스엠의 울림엔터테인먼트(인피니트, 러블리즈)를 자회사로 편입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씨제이엔터는 스윙엔터 등 다수의 소형레이블을 종속회사로 가지고 있다.
2019/07/11 - 빅히트엔터테인먼트(Bighit Ent.)는 상장할 수 있을까?
2019/07/02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Bighit Ent.) 용산으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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